분할에 억매이지 말자
1. 덤벨 플라이
6x 20x 3
2. 덤벨 벤치 프레스
12x 20
12x 14
14x 10
14x 10
3. 바벨 벤치 프레스
35x 10x 2
45x 10x 2
4. 케이블 푸쉬다운
15x 2
오늘 운동에 핵심은 저번 가슴운동에서 봤던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가슴운동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바벨로 중간 가슴을 타격하려면 내릴 때 생각보다 위로 내려야 하며 그 과정에서 어깨를 단단히 누르고 있어야 어깨부상을 막을 수 있다.
먼저 덤벨 벤치 프레스를 했는데, 진짜 진작에 이걸 바벨보다 먼저 했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자극이 느껴진다. 시간 없을 때는 덤벨로만 끝내도 될 정도?? 어깨도 편하다.
의외로 덤벨에서 바벨로 넘어가고나니 가슴에 자극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가슴쪽 운동이 끝나서 그런 건지 내가 운동을 잘 못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기분이 좋지는 않다.
느낀점
오늘 원래는 등산하려고 했는데 하지 못 했다. 사실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안 한 거다. 어제 유튜브를 보며 네츄럴 분할에 대한 고찰을 심도있게 했는데 네츄럴 프로들도 분할을 칼 같이 지키기 보다도 그 날 할 수 있는 운동을 상황에 맞춰서 하는 것 같았다. 또 어떤 선수는 맨몸운동 할 때 매일 같은 부위를 하기도 했다고하니 내가 뭔가 크게 잘못 상각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 운동할 부위에 근육통이 있으면 안 하고 없으면 하는 식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러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찢어진 햄스트링도 다 복구된 것 같으니 내일은 다시 하체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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