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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27. 금일의 운동

category 운동log 2022. 3. 28. 01:39

"잘 연습한 프리웨이트 열 머신 안 부럽다."

1. 어시스트 머신 딥스(웜업)

55키로 보조 받아 x10 x3세트

2. 체스트 프레스

40x 10
80x 10
110x 10
120x 7

3. 바벨 벤치 프레스

50x 10
60x 8
70x 3

3. 덤벨 프레스(평벤치)

15x 10
20x 8
22.5x 5

4. 케이블 플라이

15x 10 팔을 교차해주면서 x2세트

5. 케이블 푸쉬 다운

35x 7x 2세트

6. 케이블 오버헤드 익스텐션

35x 10
35x 6

우리 헬스장에 이번에 머신이 세 대가 들어왔는데 펙덱플라이, 브이스쿼트, 시티드로우가 그것이다. 모두 너무 좋은 아이들인데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박힌 돌들을 몇 개 치워야했다. 그 중 가장 아쉬운 것이 벤치 프레스다. 결국 하나의 벤치프레스로 만인의 월요일 국룰 루틴인 가슴운동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근데 오늘은 일요일인데.. 자리가 나지 않았다. 첫 종목으로 프리웨이트를 하고 싶었으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태라 어시스트 머신을 이용해서 딥스를 하여 가슴을 덥히고 체스트 프레스를 진행하였다. 운동을 수행하는데 자극이 별로 안 느껴지고 무게도 너무 가볍게 느껴져 평소 하던 무게보다 더 많이 할 수 있었다. 이 후에 벤치 자리가 나서 끼워져 있던 50키로 부터 10키로씩 늘리다가 70에서 한계를 느끼고 벤치에서 빠르게 나왔다. 그 다음 덤벨을 떨어뜨릴 때 가슴에서 힘이 풀리면서 어깨로 부하를 받기 직전까지 내리는 데에 집중을 하며 덤벨 프레스를 진행하였다. 사실 여기서 오늘은 그만해도 되겠다 싶었지만 아쉬워서 안 하던 케이블 플라이도하고 삼두 운동도 했다.

느낀점

근 한 달간 프리웨이트 위주로 운동한 것이 머신운동할 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어제 느꼈던 몸의 정렬을 오늘도 머신으로 운동을 진행할 때 또 느꼈다. 그리고 가슴은 생각보다 빨리 지치는 부위인 것 같다. 사실 딱 벤치하고나니 가슴에 힘이 잘 안 들어갔지만 어거지로 기슴에 욱여 넣듯이 덤벨까지 진행했는데 옆에서 지켜보시던 같이 운동하는 형님께서 그러면 오히려 근성장 측면에서 볼 때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셨다. 나도 최근에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단순 근성장을 위한다면 많은 세트 수는 필요없다는 얘기를 왕왕 들었다. 하지만 헬스장 와서 적당히 하는 법은 안 배워서 ... 그냥 더 했다. 결과는 지켜봐야지 뭐.

어제했던 하체 부위가 정말 아프다. 햄스트링이랑 둔근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찢어진 부위가 걸을 때마다 벌어지는 기분이다. 너무 좋다. 어제 열심히 했나보다.

내일은 쉬면서 등산1시간하며 산스장 들러서 오늘 못한 ohp를 할 것이다. 비가 안 오길 바란다. 제발.

오늘 먹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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