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알아간다.
1. 바벨 백 스쿼트
15x 10
35x 10
55x 10x 7
10x 10 루틴을 수행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나 근지구력이 많이 떨어지는 탓에 모두 수행하지는 못 하고 있다. 더이상 최소한의 무게타협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회수나 세트 수를 아주 조금씩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참고로 저번에는 55x 10x 6 하고 마지막에 같은 무게로 7번하고 내려놓았는데 이번에는 세트를 완성했다.
느낀점
일단 아침에 일어나 나와 약속한 유산소 1회를 하기위에 산으로 향하였다. 산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좀 있었다.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었는데 이 분들도 하산이 아닌 등산시작 분위기라 내가 늦지는 않았구나 싶었다. 일단 험한 길을 일부러 찾아다녔지만 몇 번 다녀봤던 길이라고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벚꽃을 비롯한 대지의 모든 생명들이 약동하는 느낌이 들어 기를 나눠받는 느낌? 이 들었다. 안타깝게도 이 기분은 안 해본 사람은 평생 느낄 수 없다.
집에 돌아와 밥을 먹고 좀 쉬다가 본 운동을 시작했다. 스쿼트를 하기 앞서 무릎통증 예방을 위해 종아리를 길게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정적으로 2세트 정도 진행했다. 빈봉부터 시작해서 무게를 올려가면서 든 느낌이"가볍다." 였다. 하지만 이번 주기의 핵심은 바디빌딩 스타일, 즉 타겟부위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자세에서 15회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아주 가벼운 중량을 선택하는 것이기때문에 이 무게로 운동이 될까 하는 무게를 선택했다. 처음3세트까지는 무리가 없었는데 4세트 시작부터 자극이 오며 부하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왜 바디빌더들이 가벼운 무게를 무겁게 들라는 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5세트부터는 사실 정말 힘들었다. 땀이 엄청 나고 다리가 후들거리는데 내가 왜 이러나 싶었다. 하지만 저번에 6세트 7회에서 포기했으니 저번 주기의 나만 이기자는 생각에 오기에 7세트 완료하고 운동을 마쳤다.
이제 오늘은 휴일이다. 다음 글에서 다뤄보겠다.




'운동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04. 13. 금일의 운동 (0) | 2022.04.13 |
---|---|
2022. 04. 12. 금일의 운동 (0) | 2022.04.12 |
2022. 04. 10. 금일의 운동 (0) | 2022.04.10 |
2022. 04. 08. 디로딩 7일차 (0) | 2022.04.08 |
2022. 04. 07. 디로딩 6일차 (0) | 2022.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