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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스님입니다.

 

오늘은 대구 여행 두번째 이야기 들려 드리기로 했죠 ㅎ

 

그전에 1편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대구여행 1편 보러가기

 

 

식당에서 밥을 먹고 대구에 온 주된 이유인

 

'근대 골목 투어'를 하기위해

 

대구 '제일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옆에는 아주 오래된

 

의료기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 큰 탱크같이 생긴 것이

 

근대에 쓰이던 의료기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밑으로 내려오게 되면

 

'3.1운동길'이라고 해서

 

3.1운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보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

 

3.1운동 노래도 나와있습니다.

 

 

다시 올라와서 뒤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밑에 잘린 화살표 같은 것이 있는데

 

그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다고 합니다.

 

(즉, 포토존이죠!)

 

 

내려와서 신호등 앞에 뭔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한국사 공부하면서 봤던

 

이상돈의 모습이었습니다!

 

옆에는 이상화 시인이라고 하더라구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아시져??)

 

 

 

 

타일이 길거리에 있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이 곳은 바로 그 분들이 생전에 사시던

 

생가가 있던 곳이기 때문이었던거죠.

 

 

생가 가는 길에 한 컷.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마지막인,

 

(실제로는 더 있지만)

 

구 제일교회입니다.

 

왼쪽 하단에 작은 새집 같은 것이 있네요?

 

이것은 바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작은 집입니다.

 

대구 골목투어의 별미는

 

스탬프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각 섹션마다 이런 작은 새집같은 것을

 

설치해 놓아서 찍어갈 수 있는거죠.

 

재밌는거 인정? 어 인정~

 

 

불로문을 마지막으로 전 진짜 기다리던

 

'김광석 거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와 구조물이 엄청커서 한 화면에 담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앞에는 도로가 있어요 ;;)

 

 

김광석 거리에 있는 마동석형님과 함께 ㅎ

 

 

 

김광석 거리는 진짜 너무 멋있었고

 

감성적인 사람이 되기에 충분한 곳이었어요.

 

곳곳에서 울리는 김광석 노래,

 

그리고 그를 기념하는 작화들.

 

 

 

골목 한 켠에는 무료 사진 갤러리가 있었어요.

 

마침 사진 작가분도 계셔서 설명도 듣고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언제 찍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명 엄청난 거리를 걷고 날도 추워서

 

피곤할 법도 한 데 정말 즐거워서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말재주가 없어서 재미없게 풀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경험해 보시면

 

대구, 정말 매력있는 도시라는걸

 

알 수 있게 되실 겁니다.

 

그럼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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