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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29. 전일의 운동

category 운동log 2022. 3. 30. 08:43

유산소와 무산소는 따로 진행할 것.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서 힘들었지만 30분 아침 유산소를 꽤나 일정한 페이스로 뛰면서 진행하였다. 그리고 3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스쿼트를 했는데 달리기의 여파인지 너어무 힘들었다.

1. 바벨 스쿼트

15x 5
35x 10
55x 10x 6
55x 6

아침유산소도 하체를 써야했고 하필 스쿼트랑 데드가 너무 하고 싶어서 또 했는데 확실히 효율이 안 나왔다. 하다가 지쳐서 걍 그만해버렸다. 데드는 걍 안 해버린....

이제부터 홈짐에서 하체할 때는 국민 하체루틴인 10x10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공간도 협소해서 원판 갈아끼우는 것도 일이었는데 잘 됐다.

느낀점

유산소는 20분 정도 지났을 때 오는 세컨드윈드 상태의 중독성이 상당하다. 그렇지만 바디빌딩 관점에서 유산소는 체지방을 태우는 용도라 근성장에 방해가 될 정도로 하면 안 되기에 운동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한다. 또 그 날의 메인부위가 하체라면 더 조심해야할 것 같다. 아예 쉬는 게 퍼포먼스에는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모 유튜버는 자전거나 인클라인으로 걷기 등 근육에 데미지를 주지 않는 유산소 방식을 추천하곤 하는데 달리기만큼 심박수 컨트롤하기 쉬운 운동이 없지. 고민 좀 해보자.

스쿼트는 하체운동의 근본이다. 그렇기에 파생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그 움직임을 따서 좋은 머신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하체만을 본다면 머신들로 고립해서 털어주는게 개인적으로도 다음날의 다리 상태가 더 좋았던 것 같다. 혹자는 아예 "스쿼트 하지마세요!"라고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 얘기하기도 하면서 스쿼트를 배제한 헷지펀드를 만들어 운동루틴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3대 운동"(4대 운동OHP까지)은 감성이다. 내가 이 운동을 하고 있음이 너무 멋있다는 거지.  또 내 몸에 잘 먹는 기구가 내가 운동하고자하는 곳에 없을 수도 있는데 위 운동들은 바벨과 렉, 원판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그 매력을 더한다. 나는 앞으로도 기본을 충실히 하는 운동인이 될 것이다. 근데 복합관절운동 너무 어려워.. 계속 어려워..

오늘은 유산소 운동없이 가슴운동을 진행할 것이다. 기대된다.

첫 끼니
두번째 끼니
샤브샤브. 미나리 향이 너무 좋다.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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